스토어팜 상점네이밍 2(좋은 이름은 어떻게 선정할까?)

스토어팜 상점네이밍 2(좋은 이름은 어떻게 선정할까?)

By on 2017-07-14 in Brand Column | 0 comments

스토어팜에 등록하는 상점이름은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유통 브랜드’입니다.

의류, 화장품, 휴대폰, 농산물, 드론 등 기본적으로는 그 무엇인가를 팔기 위해 만드는 이름이지요. 동시에 파는 주체 즉 판매자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스토아팜에 등록하는 상점명은 상표등록, 상업등기 모두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네임은 상점을 대표하는 핵심 상징물이기에 상점을 개설하고자 하는 분들은 좋은 이름을 만들거나 찾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게 됩니다. 상점 이름을 스스로 개발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본격적인 Creative의 세상도 경험하게 되지요.

그러나 어떤 상점명이 좋은 네임인가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논하지 않겠습니다.

이 칼럼은 최종 결정한 네임이 사용가능한 것인가? 불가능한 것인가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 마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용하고자 하는 이름을 개발한 이후에 대한 이야기이지요.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최소 20개 정도의 후보안을 개발한 다음에 어떤 후보안을 선정할 것인가 검토하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한 개 혹은 서너개 정도의 후보안만 가지고 사용가능성을 검토하다가는 아무것도 사용할 것이 없다는 자괴감에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점명이 좋을까? 직접 만든 것이든 누군가에게 의뢰한 것이든… 후보안 리스트를 정리한 다음에 가장 마음에 드는 것부터 순위를 매겨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드는 것이 금방 나타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그 중 일부는 사용할 수 없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지금부터 말씀드릴 5가지 조사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스토어팜, 검색어, 도메인, 상업등기, 상표조사 등이 그것입니다.

말씀드린 다섯 고개를 넘은 후보안을 대상으로 최종안 선정을 하면 법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는 상점이름이 탄생하게 됩니다.

어떤 조사를 먼저 해야 할 것인가 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하나의 단계가 끝날 때마다 사용 가능한 후보안이 조금씩 줄어들 것입니다. 본인이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것의 사용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다소간의 좌절이 올 수도 있습니다.

‘최선’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차선’의 후보안도 있기에 좌절은 금물입니다.

쇼핑몰 명칭 사용가능성 조사

상기 과정 중 어느 것부터 할까는 스스로 정하십시오. 제가 제안하는 순서는 그냥 말씀드리기 편해서 정한 것 뿐입니다. 특정 단계를 먼저 할 수도 있지만, 가급적 생략하지는 않기 바랍니다. 특히 스토어팜, 검색어, 상표조사 부문은 필수입니다.

조사를 시행하는 도중에 마음에 들어했던 후보안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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