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네이밍, BI – 2018년 이후의 트렌드 (마무리)

아파트 네이밍, BI – 2018년 이후의 트렌드 (마무리)

By on 2019-05-29 in Brand Column | 0 comments

본 칼럼은 중견 혹은 신설건설사의 아파트 네이밍, BI기획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된 것입니다. 연재형 칼럼이기에 기존 칼럼을 먼저 보셔야 전체적인 맥락이 이해될 수 있습니다.

* 첫 칼럼
https://blog.naver.com/brandcontest/221547390030

칼럼을 연재하면서 한번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만, 많은 아파트 브랜드가 사명(상호)과 같이 결합되어 사용됩니다. 특히 신설 브랜드의 경우 사명(社名)과의 결합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명결합의 목적은 분명합니다. ‘신뢰도’ 확보를 위해서이지요.

알려지지 않은 신설법인명이리도 회사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에 이를 소홀히 하는 BI는 전개자체가 잘못된 것입니다. CI와의 연계성을 확보하여야만 시너지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하지요. 작은 물방울이 모여서 큰 강을 이루고 바다를 만들듯이 디양한 디자인 조합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브랜드 이미지 전개에 기여합니다.

또 하나, 대부분의 BI에서 간과되는 아이템 중 하나가 ‘그래픽 모티브’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본 칼럼을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래픽모티브는 그 자체만으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다양한 응용아이템에 적용되면서 전체적인 아이덴티티를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픽모티브 사례

잘 정리된 그래픽 모티브는 아파트브랜드 BI의 전체적인 틀을 유지하도록 해 줍니다. 사실 많은 BI가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는 불성실한 그래픽 모티브의 전개 때문입니다.

영화, 드라마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주연 못지 않은 조연의 역할도 필요하지요? 주연만 너무 부각하면 드라마가 재미도 없고 흡인력도 떨어지면 됩니다. 긴장이 극에 달하는 순간 혹은 반전 시점에 적절한 양념처럼 나타나는 조연으로 인해 영화, 드라마의 활력이 더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래픽 모티브가 자연스럽게 내포될 수 있는 기본 디자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픽 모티브는 다양한 응용 아이템의 연결고리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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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브랜드는 20여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법적보호가 가능한 네임의 발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한 키워드의 한계가 뚜렷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사내에서 네이밍을 진행하시다가 어려움에 부딪히면 ‘비밀댓글’ 주세요. 함께 가이드라인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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