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병·의원 CI 디자인 트렌드(치과 브랜딩8)

치과 병·의원 CI 디자인 트렌드(치과 브랜딩8)

By on 2016-01-18 in Brand Column | 0 comments

최근 3년간 (2013년 이후) 디자인을 완료하여 출원한 치과의원은 총 140개이다. 어떤 스타일의 CI디자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심볼 결합형이 거의 대다수라는 점이 다. 90%이상의 치과의원이 어떤 형태로든지 심볼을 결합한 CI 를 전개한다. 이는 일반 제조사, 서비스회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왜 그럴까?

치과의원은 서비스 특성상 한글 로고 중심으로 CI디자인을 전개해야 한다. 그런데 한글은 영어에 비해 독특한 로고를 만들기가 극히 어려운 구조이다. 캘리그라피의 도움을 받을 수는 있으나, CI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러다 보니 차별화의 방향을 심볼에서 찾는 경향 이 나타난 것 아닌가 한다.

위의 몇몇 방향의 CI디자인을 추출해 본 사례이다. 크게 6 가지 방향의 치과의원 CI디자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치과’ 에 초점을 맞추는 첫 번째 방향, 의원 네임이 가지는 특징을 살리는 두 번째 방향, 영어 이니셜, Human, 하트·나무 등 의 추상·구체물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것은 한글 로고를 부각시키는 방법이다. 워드 스타일의 한글 로고 부각형은 비중이 높지 않다.

CI 디자인 트렌드 내용

몇몇 인용 사례에서도 나타나듯이 대부분의 한글 로고는 고딕 스타일이다. 사인, 홈 페이지 등에서의 가독성을 중시한 결과, 명조 스타일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많은 치과의원들이 Blue, Orange 계통의 칼라를 선호하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가장 주목하고 싶은 CI디자인 트렌드는 네임과의 이미지 결합성을 시도한 두 번째 방향이다. 귤치과, 양지바른치과 등 의 사례인데, 차별성과 이미지 통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CI디자인을 통하여 치과가 지향하는 바를 보다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서는 ‘네임’과 ‘업종’과의 관련성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더하여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사람그리고 치과’ 와 같은 사례가 브랜드 스토리를 담으면서도 간결성도 우수하여 다양한 응용매체에 적용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참고 디자인 : 2013년 ~ 2015년 CI 결합 출원상표 사례 (총 140건)

2013년1
2013년2

2014년1
2014년2

2015년1
2015년2

기사 원문 바로가기 : http://www.seminarbiz.kr/news/articleView.html?idxno=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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