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에 걸쳐 지자체가 출원, 등록한 상표의 특징을 분석해 본 적이 있습니다.

* 1차 : 2014년 ~ 2015년 지자체 등록상표 (423개)
– http://blog.naver.com/brandcontest/220638626493

* 2차 : 2016년 상반기 지자체 등록상표 (175개)
– https://blog.naver.com/brandcontest/220782305833

이제 3번째로 2017년의 지자체 상표등록 현황을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이 역시 특허청상표등록조회를 통해서 확인한 것이며, 378개의 출원, 등록상표가 나타납니다.

서울시가 18개로 가장 많이 출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며 인천시, 부안군, 산청군 등이 그 뒤를 있고 있군요. 상표출원이 많다고 하여 지역마케팅이 그만큼 활발하다는 척도가 될 수는 없지만,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는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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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표출원 / 등록이 많았던 지자체를 중심으로 간단하게 일람해 본 다음 각 분야별로 어떤 브랜드가 시장에 나왔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검토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상표출원이 많았던 지자체

* CI, 도시 슬로건
* 캐릭터
* 농수축산물 공동브랜드
* 단일품목 브랜드 (곡물, 과일, 채소, 식육, 수산물 등)
* 가공식품 (빵, 떡, 과자)
* 전통주
* 특수상품 (공기, 화장품, 의류, 보석)
* 기타 상품 (공동브랜드 포함)

* 재래시장 활성화 브랜드
* 문화 분야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 관광 분야
* 축제 분야
* 교육, 취업 활성화
* 구인, 복지 브랜드
* 산업 활성화
* 기타

모든 자료는 특허청상표등록조회를 통해 찾아낸 것인만큼 조사과정에서의 누락 등으로 인해 기초데이타가 100%완벽하지는 않다는 말씀을 미리 드립니다.

더 나아가 중복 출원 등을 하나로 집계했기에 출원 건수로만 따진다면 378개를 훨씬 넘는 출원상표가 있다는 것도 미리 말씀드립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2017년 대한민국 전체 출원상표는 166,290건입니다.(일부 중복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