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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네이밍, BI – 2018년 이후의 트렌드 3

아파트 네이밍, BI – 2018년 이후의 트렌드 3

By on 2019-05-28 in Brand Column | 0 comments

본 칼럼은 중견 혹은 신설건설사의 아파트 네이밍, BI기획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된 것입니다. 연재형 칼럼이기에 기존 칼럼을 먼저 보셔야 전체적인 맥락이 이해될 수 있습니다. * 첫 칼럼 https://blog.naver.com/brandcontest/221547390030 ▶ 아파트 네이밍의 Creative 방향 (형태 특성) 어떤 스타일의 네임이 마음에 드시나요? 합성어 혹은 결합어? 사전적 의미를 가진 하나의 단어만으로의 등록되는 네임을 찾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만큼 등록되어 있는 네임이 많다는 것이지요. 상기 분석표는 영어 스타일의 네임만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을 때 나타난 결과입니다. 합성어 만큼이나 결합 형태가 많다는 것이 한 눈에 들어오지요? 화장품, 의류 등 타 분야 대비하여 아파트브랜드만의 고유특성 중 하나로 보여지는 내용입니다. 신규 아파트네이밍이 필요한 중견 혹은 신설건설사에서 주목해야 할 특징 중 하나로 보여집니다.   ▶ 주택 감성어 결합 여부 다수의 아파트브랜드는 ‘편의성’을 강조합니다. 아파트 브랜드가 지향해야 할 제 1 Direction이지요. 그러한 바탕하에 품격을 강조할 수도 있고 자연친화, 첨단 이미지 등을 부각시키기도 합니다. 이미지 전개방향과 무관하게 실제 Creative에서 주택 이미지를 나타나게 할 것인가 여부에 대한 분석이 상기 도표입니다. 보시다시피 주택이미지가 나타나는 사례가 더 많지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많은 아파트 브랜드가 ‘OO빌’의 형태로 전개되었습니다. 최근 사례에서는 그 트렌드가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대신에 등장한 것이 ‘하임’입니다. 혹은 ‘OO안’ 독일어 ‘하임(Heim)’은 고급스런 발음으로 무언가 있어 보이는 느낌을 주지요. 마을을 의미하는 Ville보다는 주택 그 자체를 가르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외 ‘체, 힐’ 등도 주택브랜드란 이미지를 주는 키워드로 선호되고 있습니다. – – – – – – – – – – ▶ 이상 간단하게 최근 아파트브랜드의 네이밍 방향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아파트 네이밍의 특징을 요약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거의 대부분 영어가 중심이다. * 4음절 브랜드가 의외로 많다. * 합성어와 결합형이 대등한 수준으로 전개되고 있다. * 주거, 주택을 의미하는 ‘Heim, -an, City, -che’ 등이 결합된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많다.   – – – – – – – – – –   다음 칼럼에서는 아파트브랜드의 BI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주택브랜드는 20여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법적보호가 가능한 네임의 발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한 키워드의 한계가 뚜렷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사내에서 네이밍을 진행하시다가 어려움에 부딪히면 ‘비밀댓글’ 주세요. 함께 가이드라인을 찾아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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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네이밍, BI – 2018년 이후의 트렌드2

아파트 네이밍, BI – 2018년 이후의 트렌드2

By on 2019-05-27 in Brand Column | 0 comments

본 칼럼은 중견 혹은 신설건설사의 아파트 네이밍, BI기획에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된 것입니다. 연재형 칼럼이기에 기존 칼럼을 먼저 보셔야 전체적인 맥락이 이해될 수 있습니다. 첫 칼럼 https://blog.naver.com/brandcontest/221547390030 분석 대상을 추출한 지난 칼럼에 이어 본격적으로 2018년 이후의 아파트네이밍의 패턴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아파트네이밍 트렌드 검토 가이드라인 상기 검토기준은 일반적으로 네임 패턴을 분석할 때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어떤 형태, 이미지의 네임이 선호되고 있는지 이해하기 쉽지요. 가. 언어 및 음절 특성 비교 대상을 설정하지 않았기에 통계적 수치로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주택브랜드에서 한글은 점차 사라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신규 아파트네이밍 시 한글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최고가의 상품은 아파트입니다. 따라서 고품격 이미지는 아파트 브랜드가 가져야 할 최우선 기준입니다. 한글은 영어 대비 직설적이라는 특징이 있지요. 모국어이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아직도 유러피언 감성이 내셔널 감성보다 더 세련되게 느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 이유로 아파트 네이밍에서는 한글보다 영어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음절 부분은 어떤가요? 네이밍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산업영역에서 3음절을 선호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약칭화의 함정도 벗어날 수 있고, 발음이 안정적이면서 적절한 파워도 보유할 수 있는 것이 3음절의 장점이지요. 그런데 아파트네이밍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4음절이 더 많지요.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최종안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쉽게 이해되는 ‘의미’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합성어, 조어 스타일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쉽게 이해되면서 등록 가능한 네임을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새로운 관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면 됩니다. ‘파크타운’이 등록되어 있더라도 ‘파크시티’도 등록 가능하다는 유사상표 심사기준에 충실하면 되지요. 새로운 관념을 형성할 수 있으면… 유사상표의 함정을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2음절 형태의 두 단어를 결합시키는 방식이 여전히 선호되고 있는 듯합니다. 아니면 1음절 + 3음절… – – – – – – – – – – ▶ 다음 칼럼에서는 아파트브랜드의 Creative 방향, 주택 감성의 적용 등에 대한 분석을 하고자 합니다. (주택브랜드는 20여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따라서 법적보호가 가능한 네임의 발굴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화장품과 마찬가지로 사용 가능한 키워드의 한계가 뚜렷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사내에서 네이밍을 진행하시다가 어려움에 부딪히면 ‘비밀댓글’ 주세요. 함께 가이드라인을 찾아보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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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네이밍, BI – 2018년 이후의 트렌드 1

아파트 네이밍, BI – 2018년 이후의 트렌드 1

By on 2019-05-27 in Brand Column | 0 comments

아파트브랜드의 순위는 점점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위에서 보다시피 자이, 레미안, 롯데캐슬, 힐스테이드, e편한세상 등등 대형 브랜드의 선호현상이 뚜렷합니다. 이는 집값에도 영향을 주고 있지요. 그렇지만, 중견 혹은 신설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 네이밍 역시 꾸준합니다. 뿐만 아니라 잠실 시영아파트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처음 시도한 조합브랜드도 2015년 이후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의 아파트 브랜드 특징은 다른 칼럼에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 – – – – – – – – – 최근 들어 브랜딩리드에서는 몇몇 아파트 네이밍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최근 아파트 네이밍 트렌드를 파악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를 블로그를 통해서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 자료의 추출 – 추출 방법 : 특허청 데이터베이스 분석 – 검토 범위 : 건설업 및 분양업 (국제분류 제 36,37류) – 출원 범위 : 2018년 1월 ~ 2019년 5월 중순 정도까지의 출원상표(12,404 건) ▶ 추출 결과 – 대상 : 63개 출원상표 – 추출 기준 : 기업이 출원한 상표 & BI 적용이 이루어진 상표 – 기준 설정의 근거 : 추출된 63개 브랜드는 실제 사용 가능성이 매우 높음 (BI까지 완료된 상표를 기업이 출원함) 구체적으로 그 결과를 일람해 볼까요. ▫그린코어 / greencore (2018-03-14) ▫금아드림스퀘어 / DREAM SQUARE (2018-09-18) ▫남건휴먼스 / NAMGUN HUMANS (2018-12-13) ▫네오빌 (2018-06-27) ▫다울숲 (2019-01-16) ▫더 블루테라 / THE BLUE TERRA (2018-02-08) ▫더리브 / THE LIV (2018-01-30) ▫더이음 / THEIUM (2018-05-25) ▫더케렌시아 / THE QUERENCIA (2018-07-25) ▫디하이츠 / D’Heights (2018-01-25) ▫라시움 / rasium (2018-04-27) ▫로마네시티 / ROMANE CITY (2018-09-06) ▫루미체 / Rumice (2019-01-18) ▫루체안 / Luzean (2019-02-12) ▫리베르떼 / LIBERTE (2018-10-19) ▫마음에온 / mameon (2018-04-13) ▫메제스힐 / MAJES HILL (2018-03-30) ▫메트로움 / METROUM (2018-08-16) ▫메티안 / MATTIAN (2018-09-18) ▫몬테라 / MONTERRA (2018-09-20) ▫미소타운 / MISO TOWN (2018-04-19) ▫바우하임 / Bauheim (2018-07-23) ▫바울루체 / Bauluch (2019-04-16) ▫베르힐 / VERTHILL (2018-01-02) ▫베스티안 / BESTIAN (2018-12-21) ▫빌드웰 / Build Well (2019-01-29) ▫빌리브 / VILLIV (2018-03-08) ▫상상포레스트 / SANGSANG FOREST (2018-02-23) ▫서한 e스테이 (2018-06-14) ▫센트리안 (2018-04-26) ▫소프라우스 / Sopraus (2018-06-05) ▫수아주 / SUAJU (2018-07-13) ▫수팰리스 (2018-11-15) ▫스칸센 / SKANSEN (2018-08-08) ▫시그니어 / SIGNIER (2018-08-29) ▫시그니처 에이치 / Signature H (2019-01-14) ▫아뜨리움 / ATRIUM (2019-03-13) ▫아루미 / Aurmi (2018-11-12) ▫아이프라임 / I-PRIME (2018-09-20) ▫애비뉴스완 / Avenue Swan (2018-01-10) ▫어반 스페이스 / Urban Space (2018-01-15) ▫엔젤리움 / Angelium (2018-06-18) ▫엘리체 / ELICHE (2018-05-16) ▫엘스테이 / L STAY (2018-01-10) ▫엣지원 / EDGE one (2018-07-17) ▫오루체 / OLUCE (2018-09-28) ▫오르페움 / ORPHEUM (2018-04-30) ▫오팰리오 / OPALIO (2018-12-19) ▫와이파크 / 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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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트렌드 (이중 의미의 활용 2 – 육)

네이밍 트렌드 (이중 의미의 활용 2 – 육)

By on 2019-04-22 in Brand Column | 0 comments

지난 칼럼에서 ‘봄’을 이중의미로 사용하는 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brandcontest/221518774451 이번 시간에는 ‘육’을 대상으로 검토해 볼까 합니다. (검토 범위 : 식육 & 식당업 한정 / 등록 여부 판단하지 않음 / 디자인된 상표만 일부 추출함) 한글 ‘육’은 크게 다음과 같은 4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 肉 – 고기 * 六 – 6 * 育 – 교육 * 陸 – 땅, 육지 위의 4가지 의미 중 식육 & 식당 등에서 상당히 선호하는 육은 ‘肉 혹은 六’입니다. 둘 다 기초한자이기에 국민 다수가 이해하고 있다는 장점도 있지요. 가) 육은 ‘肉’이다. 육존, 육본가, 육짱, 육풍 등등 다수의 네임이 ‘肉’을 지향합니다. ‘육사부’처럼 Dual Meaning 혹은 패러디 스타일로 보이는 네임도 있군요.(군사부일체) 네임에 대한 해석은 보는 분마다 달리하기에… 그러한 해석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나) 육은 ‘6’이다. 식당 혹은 식육 브랜드 중 ‘肉’을 ‘6’으로 환치시킨 사례는 상당히 많습니다. 많이 알려진 브랜드 중 ‘강호동의 육칠팔’이 떠오르네요. 그 외에도 구구단을 사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육육삼육) 육월육일의 톡톡 튀는 Creative가 눈에 띄네요. 육구이, 육팔구, 육사오 등등 ‘고기를 굽거나 팔거나, 사 주세요’ 하는 숫자 브랜드가 지향하는 의미가 직설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위 스타일의 장점입니다. 다) 육은 ‘Sexy’이다. ‘肉’은 사실 섹시함을 은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성격의 단어입니다. ‘心’이 아니라 ‘肉’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육’과 관련한 섹시한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노골적으로 이야기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울 뿐. 당장 ‘육뽕’이 있군요. 다른 의미가 막 나타날 듯 합니다. ‘썸을 타다’의 ‘육썸’… ‘육덕진’은 어떠세요? ‘육감’은 ‘육체가 느끼는 감각’을 이야기할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상당히 육감적이다’ 라는 표현이 있지요. 라) 육은 속되다. 위의 사례 모두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육’은 약간의 비속어 감각도 가진 단어입니다. 위의 예시는 속된 표현으로 고객의 주목을 끌고자 하는 네임으로 분류한 사례입니다. ‘6갑하는 고기청년’은 어떤 느낌이 드세요? ‘육갑’은 남이 하는 언동을  비속하게 이르는 말이지요. 욕심쟁이를 패러디한 육심쟁이, ‘육등신’에서 ‘등신’이 떠오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네요. 지난 칼럼에서 네임이 브랜드화되면 의미도 변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위의 상표를 출원하신 분들이 비속적으로 ‘육’을 사용하기 위해서 출원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오히려 고객의 주목을 끌고 그로 인한 매출 상승을 도모하고자 노력한 결과일 것입니다. 브랜드화되면 ‘네임’이 가진 원래의 의미보다 브랜드 이미지와 결합된 다른 의미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 육은 ‘직급’이다. 패러디 스타일 중 직급 혹은 직업과 관련된 네임을 모아본 것입니다. 특허청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식육 및 식당업에 한함) ‘육’과 관련하여 가장 높으신 분은 ‘육황상제’입니다. 육통령보다는 더 높아 보이네요. ‘육미남’이나 ‘육마담’이 운영하는 식당도 있습니다. 어느 곳에 가고 싶으세요? 바) 육은 ‘패러디’이다. ‘육기통’은 실린더가 여섯 개인 내연 기관입니다. (다른 의미가 떠오르는 것은 생략) 대동여지도(대동육지도), 쌍화점(육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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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트렌드 (이중 의미의 활용 1 – 봄)

네이밍 트렌드 (이중 의미의 활용 1 – 봄)

By on 2019-04-22 in Brand Column | 0 comments

네이밍은 Feeling의 세계입니다. 특정 네임이 다른 이름보다 더 뛰어나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지요. ‘호불호(好不好)’ 여부에 따라 다양한 네임 중 1안만 ‘브랜드’가 되는 영광을 누립니다. 네이밍을 한다는 것은 특정 제품, 서비스의 최초 상징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상징체계’입니다. ‘실체‘와는 차이가 있지요. 대부분의 네이밍 과정에서 ‘의미’에 의미를 두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브랜드 컨셉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의미’가 있어야 좋은 네임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엄격하게 본다면 ‘네이밍’의 한계는 여기까지입니다. 네임이 결정되고 나면 ‘브랜딩’의 세계가 이어지고 ‘네이밍의 세계’와는 전개과정이 사뭇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한류그룹 ‘방탄소년단’을 생각해 보죠. 원래 ‘방탄소년단’은 ‘防彈少年團’이었습니다.(2013년) 총알을 막아내는 방탄처럼 자신들의 음악과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의미를 담은 것이죠. 그래서 영어로는 Bangtan Boys, Bulletproof Boys Scouts로 사용한 듯 합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BTS’입니다. 의미도 ‘Beyond The Scene’을 더하고 있지요. 글로벌 한류스타이기에 자연스럽게 ‘BTS’가 ‘방탄소년단’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네임이 브랜드화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는 것은 ‘이미지 변신’입니다. 그것이 없다면, 브랜딩 과정은 상대적으로 힘들어집니다. 진화는 필연적인 것이지요. ‘애플’을 ‘사과’로만 인식하는 분에게… 아이폰을 팔기는 어렵습니다. 네이밍의 세계에서는 ‘삼성(三星), 칠성(七星), 구성(九星)’ 중 어떤 것이 더 좋아보이세요? 하고 물으면 ‘구성(九星)’을 선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유 : 별이 아홉 개로 상대적으로 많음) 브랜드의 세계는 다르죠. 애플은 세계 최대의 IT기업이고, ‘삼성’은 한국 최고의 그룹입니다. ‘칠성’은 별이 일곱 개가 아니라 ‘사이다’이고 ‘구성’에 대해서는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을 듯 합니다. 이것이 브랜드의 세계이죠. 그러나, 브랜드로 진화하기 이전이기에 ‘네이밍’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당연하고도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다양한 후보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단어가 가진 ‘의미’한계로 최종안 선정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의 의미만 들어있는 네임보다는 다양한 의미가 중첩되는 네임에 더 선호도를 보이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네이밍 과정입니다. 이중 의미(Dual Meaning)를 가진 단어 중 짧으면서도 긍정 의미가 풍부한 ‘봄’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봄’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많는 분들이 ‘봄’을 ‘春, Spring’을 이해하실 듯 합니다. 이러한 형태로 전개되는 네이밍의 세계를 한번 보시죠. 상기의 네임은 특허청 출원상표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등록 여부 판단하지 않음 / 디자인된 상표만 추출함 / 산업영역 통합) 다수의 네임이 춘(春)의 의미로 전개되지요. 희망, 화사함, 새로움 등의 감성으로 접근하는 네임입니다. 이때의 봄은 ‘고향의 봄’처럼 그리움을 줄 수도 있고, ‘빛나봄’처럼 빛나는 봄일 수도 있습니다. ‘뜨레봄’은 뜰에 봄이 왔다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지요? 이번의 ‘봄’은 어떤가요? 이번에는 ‘봄’이 ‘視, See’의 관념으로 전개된 사례입니다. ‘바라봄’은 바라보는 감성이지요. ‘다가와봄’, 스토리봄‘ 등등 다수가 보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봄, 다봄, 나너봄‘ 등등 보는 것과 관련된 출원상표들이 다수 나타납니다. 이번의 봄 좀 더 다른 각도의 ‘봄’입니다. ‘아이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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