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olumn

아파트브랜드 리뉴얼 (대형브랜드와 중견브랜드의 차이점)

2016년 – 롯데캐슬, 반도 유보라가 새 단장을 했습니다. 롯데캐슬은 고전적이고 화려하던 이미지를 벗고 세련되면서 실용적으로 변했고, 반도 유보라는 ‘U.BORA’ 영문을 주력으로 사용하면서 더 날카롭고 강렬한 느낌을 부각시켰습니다. – – – – – – – – – – 브랜드스탁 (www.brandstock.co.kr) 자료에 의하면 상위 10대 아파트 브랜드는 다음과 같이 나타나고 있습니다.(2016.10.18) 상기 10대 아파트브랜드 중 8개 브랜드가 리뉴얼을 통해 새 옷을 입었습니다. 위에서 보는 것처럼 소비자 선호도조사에서 Top Class를 형성하고 있는 대형 아파트브랜드에서 디자인 리뉴얼이 대세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큰 폭의 변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자체판단이 있지 않았나 하는 것입니다. 대형브랜드일수록 상당히 많은 아파트가 전국에 산재해 있습니다. 십여 년 전의 아파트부터 최근 2~3년 동안에 분양한 아파트까지 – 이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재탄생하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 관리에 적잖은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시세를 걱정하는 기존 아파트 거주자들이 새로운 BI로 변경해 달라는 요구도 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아파트 BI디자인이 자주 바뀐다는 인상을 주는 것은 장기적인 브랜드 파워 확보에 큰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동일한 브랜드인데 … 다른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것은 이미지의 분산을 의미하지요. BI 그 자체에 대한 내부 만족도가 높다는 것도 상당히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수많은 아파트브랜드 중 톱클래스를 형성하고 있기에… 그 만큼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도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시대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 리뉴얼을 할 수도 있지만, 기존 좋은 이미지는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 않을까요? – – – –...

정책브랜드8 (성공 포인트)

정책브랜드의 성공 사례, 실패 사례를 검토해 보고 싶었으나… 잠시 망설이다가 그러한 사례를 찾기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였다. 분석 대상으로 선정한 38개 정책브랜드 대부분이 최근의 브랜드이기에 때문이다. 이제 막 출발선에 선 정책브랜드가 많기에 성공 & 실패는 먼 훗날 거론될 것이다. 참고로 이야기한다면, 일반적으로 많이 거론되는 성공적인 정책브랜드 중에는 ‘나라장터(조달청), 나들가게 (중기청), 청렴韓세상(권익위)’ 등이 있다. 대표적인 실패 사례로 ‘코리아 스파클링‘이 거론되는 경우도 있다. 이제 ‘정책브랜드의 성공 포인트는 무엇인가’로 본 칼럼을 마무리하고 싶다. 잘 알다시피 멋진 네이밍, 디자인만으로 성공하는 정책브랜드는 하나도 없다.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실체’의 중요성은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여러 가지 이유로 기상청이 ‘오보청’이라는 비아냥을 많이 듣는다. 기상청 입장에서는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결과적으로 지난여름, 날씨 예보를 잘 맞추지 못했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오보청이라는 별명을 받지 않기 위해 기상청이 가장 서둘러야 할 일은 ‘정확한 날씨 예측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시스템 개발’이다. 그래서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게 되었을 때, 그 신뢰를 바탕으로 ‘웨비게이션’ 서비스 등을 집행한다면… 보다 폭넓은 호응이 있지 않을까 추정된다. 정책브랜드의 네이밍, 디자인은 올바른 정책의 집행을 위해서 필요한 것이고, 정책브랜드의 개발 / 성공은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의 신뢰도를 높이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할 것이다. 사법부에 대한 신뢰가 많이 떨어진 상태에서는 ‘법질서 실천 나부터 릴레이’ 캠페인에 대한 부정 여론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몇 번에 걸친 강조이지만 네이밍, 디자인의 힘으로 정책브랜드가 성공한다는 것은 난센스이다. 올바른 정책의 집행과 진정성이 정책브랜드를 성공으로 이끄는...

정책브랜드7 (디자인 패턴)

브랜드를 구성하는 상징의 핵심 축은 네임과 디자인이다. 아무리 좋은 네임도 디자인의 뒷받침이 없으면,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정책이 지향하는 방향을 잘 나타내면서, 네임의 특징도 살릴 수 있는 디자인 개발은 매우 신중한 Creative와 전략적 판단을 필요로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본 장(章)에서는 예시로 든 38개 정책브랜드에 관하여 디자인을 분석해 볼 예정이다. 네임 패턴 분석과 마찬가지로 디자인 역시 일반적인 분석방법이 있다. 다만 디자인은 네임과 달라서 해당 분석방법에 좌우되지 않은 Creative의 영역이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인 디자인 분석방법을 생각해 보자. 가. 어떤 형태적 특성을 보이는가? – 별도의 심볼이 있는가 – 네임 그 자체만을 디자인하였는가 나. 디자인 표현 방향은 어떠한가? – 정책이 가진 특징, 내용이 직접적으로 나타나는가 – 간접적으로 나타나는가 다. 칼라 구성은 어떠한가? Design Creative는 직관을 결합하는 개념이지만, 디자인 분석은 그 직관을 해체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해체하는 과정에서 분해하기 힘든 요소가 있는데, 그것은 ‘감각’이다. 조그마한 변화를 통해서도 Creative 차이는 엄청나다. 이른 바 프로와 아마추어 사이에서 나타나는 ‘갭‘이라고나 할까? 뛰어난 그래픽 전문가일수록 세심한 변화를 통하여 Creative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이것을 분석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디자인을 분석하는 방법이 Creative 감성에 대한 것이 아니라, 형태 / 표현요소 / 칼라 등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한 한계를 감안하면서 나름 33개의 정책브랜드가 가진 디자인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전체 38개 정책 브랜드 중 5개의 경우 디자인 미확보) * 디자인 형태 &...

BrandingLead News

(세미나비즈) 치과이름 이것만은 알고 사용하자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상표분쟁이 뜨겁습니다. 가장 심한 분야는 식당, 카페 등의 요식업이지요. 상표권 침해에 대한 내용증명 혹은 경고장을 받아든 순간,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미 성업중이어도 한번쯤 상표권분쟁 가능성이 없는지 검토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령 등록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록상표 이전에 먼저 사용한 경우, 변경된 상표법 (상표법 제57조의3)에 의해 등록상표의 효력이 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상표등록이 가능한 네임’을 브랜드화하는 것입니다. 상표분쟁 자체가 일어날 수가 없게 만드는 것이지요. 등록하지 않은 브랜드는 근본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없는 브랜드입니다. ‘세미나비즈’에 올려진 내용은 상기와 같은 의도로 씌여진 칼럼입니다. 특별히 ‘치과의원’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이지만, 모든 산업분야에 해당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칼럼 바로가기 :...

(주간동아) 허울뿐인 도시브랜드 / 50억짜리 해치에서 무료 서체까지

다음은 2016년 04월 13일, 주간동아에 실린 ‘특집 | 허울뿐인 도시브랜드’의 내용 전문입니다. 기사 내용 바로가기 : http://weekly.donga.com/3/all/11/531967/1 우리나라 각 지지체의 ‘Me Too’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주간동아에서도 ’툭하면 바꾸고, 베끼고 영혼 없는 도시브랜드‘를 추가로 기사화했습니다. (http://weekly.donga.com/Rel/3/all/11/531968/1) 브랜딩을 시작할 때 매우 중요하게, 소중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은 ‘Creative’일 것입니다. 브랜딩을 전개할 때는 지속성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지속성‘입니다. 물론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Creative’가 돋보이지 않는다면 … 특별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기 기사에는 필자의 이름도 나왔기에 전문을 인용해 봅니다. – – – – – – – – – – – – – – – 특집 | 허울뿐인 도시브랜드 : 50억짜리 해치에서 무료 서체까지 – 떠들썩하게 태어났다 슬그머니 사라지는 지자체 상징 (경기 고양시가 캐릭터 ‘고양고양이’를 이용해 제작한 통합앱 홍보 광고 이미지. 고양시 홈페이지 캡처) “고양시 통합앱, 다운받아 줄 고양? 열심히 만들었는데 잘 써줄고양? 안 지울고양?” 커다란 눈망울의 고양이가 ‘고양체’로 말을 건넨다. 경기 고양시가 ‘통합앱’ 홍보를 위해 만든 광고 내용이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고양고양이’. 시명(市名)이 그대로 캐릭터가 된 사례다. ‘일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고양’은 이 캐릭터 개발 후 순식간에 젊은 도시가 됐다. 현재 고양시 공식 인터넷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는 ‘고양시는 소셜소셜해’라는 문구와 함께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1995년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작된 후 도시브랜딩 작업을 해온 모든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꿈꾼 게 어쩌면 이런 효과일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MBC) [앵커의 눈] 돈 버는 지자체 ‘캐릭터’, 우리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이 빅 히트를 치면서 지자체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내용은 지난 3월 18일, MBC뉴스데스크에서 방영한 ‘앵커의 눈 – 돈 버는 지자체 ‘캐릭터’, 우리는?’입니다. 쿠마몬 뿐 아니라 베를린을 상징하는 버디 베어,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양시의 ‘고양이’, 부천시의 ‘부천핸썹’ 등 뜨고 있는 지자체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가 다 그렇지만, 잘 만들어서 잘 키워야 하는데 … 잘 만들지도 못하고 잘 키우지도 못하는 국내 지자체 현실도 소개합니다. 사례로 제시한 서울시의 왕범이와 해치, 특히 강원도 인제의 ‘수달 마스코트’과 ‘빙어축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은 다소 씁쓰레한 뒷맛도 남깁니다. 방송 바로가기 : *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3912695_1984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