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olumn

2017년, 지자체가 출원한 공동브랜드 현황은? (농축수산물 중심으로)

지역경제에서 농산물의 비중이 클수록 자자체가 농산물 공동브랜드에 관심을 많이 쏟는 것은 당연하다고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7년 출원상표 현황을 보다시피 신규로 출원된 각 지자체의 농산물 공동 브랜드가 많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등록, 활용되고 있는 공동브랜드를 마케팅하는 노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 않나 추정됩니다. * 강원도 (강원애뜰) * 강진군 (다산명작) * 거제시 (거제 올거제) * 고흥군 (고유한) * 광양시 (태양을 품은 광양농부 / 웰니스팜 광양스토리) * 김해시 (가야미인 / 황옥연가) * 나주시 (농부예찬) * 논산시 (오늘의 농장 논산 로컬푸드) * 담양군 (담양품안) * 당진시 (당진품) * 무주군 (반디별) * 사천시 (깐깐한 농부) * 세종시 (싱싱 세종) * 여수시 (HEROSTREET) * 의령군 (뜨레숨 맑은물 깊은) * 정읍시 (단풍드림) * 철원군 (철원생) * 청양군 (넘버원 청양) * 충청남도 (자연품) * 포천시 (창수야 놀자) * 하동군 (하하동동) 강원애뜰, 농부예찬, 하하동동 등 다수의 출원상표는 아직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에서 검색하여도 아무런 결과가 나타나지 않네요. 이에 몇몇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나는 공동브랜드 중심으로 간단한 의견을 마련해 볼까 합니다.(2018년 2월 현재) 왼쪽의 ‘싱싱세종’은 농산물 공동 브랜드로, 오른쪽의 싱싱장터는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보입니다. 판매장이 도담동에 있기에 도담도담이 결합된 것으로 보입니다. 간결, 친근하면서도 신선한 이미지가 돋아나기에 공동브랜드의 역할에 충실한 네임으로 보입니다. 경남 의령군이 만든 농산물 가공브랜드 ‘뜨레숨’은 어떠한가요? 인공적인 것보다는 자연친화적인 것을 강조하기 위해 ‘뜰과 숨 쉬다’를 조합하여 만든 네임이라고 합니다. ‘뜨레’가 다수 사용된 키워드이긴 하지만 ‘숨’과...

2017년, 지자체는 어떤 캐릭터를 출원하였을까?

지자체가 출원하는 캐릭터에 대한 검토는 그동안 브랜딩리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수차례 진행한 바 있습니다. 2016년 3월 : https://blog.naver.com/brandcontest/220661862145 2016년 3월 : https://blog.naver.com/brandcontest/220643579872 2016년 9월 : https://blog.naver.com/brandcontest/220817930488 당시 칼럼에서 캐릭터에 관한 한 탁월한 선전국인 일본의 사례도 살펴보았고 국내에서도 고양시의 고양고양이 등이 상당한 호응을 받고 있다는 이야기도 한 바 있습니다. 일본의 쿠마몬은 언론 등에서 수차례 조명을 받을 정도로 유명하지요. 이에 2017년 지자체가 출원한 캐릭터를 몇몇 예시를 들어가면서 평가하는 것은 피하기로 했습니다. 그렇지만 참 많은 자자체가 캐릭터에 관심이 있다는 것은 출원상표 현황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 경상남도 (2건) * 고양시 * 공주시 * 김포시 (4건) * 남양주시 * 담양군 * 대구 북구 (부키) * 대구시 (수달이_ * 보성군 (꼬미&쫄미) * 보은군 (대추씨 대추양) * 서울시 * 서울 양천구 (3건) * 수원시 (2건) * 수원시 (3건 – 다정이, 올망이, 청돌이) * 순천시 (3건) * 시흥시 (5건) * 양산시 (양이와 산이) * 영월군 (2건 * 예산군 * 예천군 * 울산 중구 (2건) * 파주시 * 홍천군 * 전라남도 (3건) 전수 조사를 해본다면 많은 캐릭터가 지자체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 많은 캐릭터를 어떻게 알리고 홍보할 것인지 약간 걱정되기는 합니다만. 아래의 사례는 어떠한가요? * 청송군 (10건) * 청양군 (10건) 2017년에 청송군, 청양군이 출원한 캐릭터입니다. 어떤 특징을 보이나요? 그렇죠! 하나의 캐릭터입니다. 나머지는 응용형이지요. 따라서 하나만 출원하여도 법적으로 보호하는 것에는 하등의 문제가 없습니다. 나머지 지자체 캐릭터도...

2017년, 지자체 CI는 해남군, 마포구가 유일, 그러면 도시 슬로건은?

2017년도에 지자체에서 진행된 CI는 해남군, 마포구가 거의 유일한 듯합니다. 적어도 특허청 출원상표 현황에서는 그렇게 나타나지요. 이는 디자인 분야에서 CI의 시대가 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2018년 지역선거를 통해 지자체 단체장이 바뀐다 하더라도 새로운 지자체 CI를 추진하기는 상당히 어려울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가장 큰 이유는 예산의 문제이지요. 디자인을 개발하는 비용은 차치하고 그동안 적용되었던 다양한 매체에서의 CI변경은 다소 부담스러울 정도의 예산집행을 필요로 합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지자체의 특성 상 해당 예산 내역을 지역구민에게 내밀기에는 얼굴이 간지러울 수 있지요. 두 번째 이유로는 결국 효용성 측면에서 CI의 변경 효과가 높지 않다는 것이 증명된 것 아닌가 추정됩니다. 브랜드의 시대로 접어들면서 도시 슬로건의 중요성이 많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정 형태의 심볼로 상징되는 지자체 CI는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높지 않습니다. 다음을 볼까요? 위의 심볼은 특정 지자체의 CI 일부분입니다. 지자체명과 분리시켜 본 것이지요. 해당 심볼만 보고 해당 심볼이 어떤 지자체의 심볼인지 금방 알 수 있나요? 당신이 해당 지자체와 관련을 맺고 있지 않는 사람 혹은 타 지역에 살고 있다는 가정 하에서. 심볼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해당 심볼이 어떤 지자체를 나타내는지 알기기가 쉽지 않다는 측면에서 CI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성이 낮다고 이야기합니다. CI는 위에서 보는 것처럼 심볼과 로고가 한 덩어리가 되어 사용되어야 합니다.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대부분 심볼 형태인 기존 지자체 CI는 태생적으로 이미지가 분산된다는 약점을 안고 있습니다. 심볼 따로 로고 따로 논다고 할 수 있지요. 커뮤니케이션 효율성 문제로 인해 지자체를 대표하는 핵심 역할은 C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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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비즈) 치과이름 이것만은 알고 사용하자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상표분쟁이 뜨겁습니다. 가장 심한 분야는 식당, 카페 등의 요식업이지요. 상표권 침해에 대한 내용증명 혹은 경고장을 받아든 순간,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미 성업중이어도 한번쯤 상표권분쟁 가능성이 없는지 검토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령 등록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록상표 이전에 먼저 사용한 경우, 변경된 상표법 (상표법 제57조의3)에 의해 등록상표의 효력이 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상표등록이 가능한 네임’을 브랜드화하는 것입니다. 상표분쟁 자체가 일어날 수가 없게 만드는 것이지요. 등록하지 않은 브랜드는 근본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없는 브랜드입니다. ‘세미나비즈’에 올려진 내용은 상기와 같은 의도로 씌여진 칼럼입니다. 특별히 ‘치과의원’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이지만, 모든 산업분야에 해당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칼럼 바로가기 :...

(주간동아) 허울뿐인 도시브랜드 / 50억짜리 해치에서 무료 서체까지

다음은 2016년 04월 13일, 주간동아에 실린 ‘특집 | 허울뿐인 도시브랜드’의 내용 전문입니다. 기사 내용 바로가기 : http://weekly.donga.com/3/all/11/531967/1 우리나라 각 지지체의 ‘Me Too’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주간동아에서도 ’툭하면 바꾸고, 베끼고 영혼 없는 도시브랜드‘를 추가로 기사화했습니다. (http://weekly.donga.com/Rel/3/all/11/531968/1) 브랜딩을 시작할 때 매우 중요하게, 소중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은 ‘Creative’일 것입니다. 브랜딩을 전개할 때는 지속성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지속성‘입니다. 물론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Creative’가 돋보이지 않는다면 … 특별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기 기사에는 필자의 이름도 나왔기에 전문을 인용해 봅니다. – – – – – – – – – – – – – – – 특집 | 허울뿐인 도시브랜드 : 50억짜리 해치에서 무료 서체까지 – 떠들썩하게 태어났다 슬그머니 사라지는 지자체 상징 (경기 고양시가 캐릭터 ‘고양고양이’를 이용해 제작한 통합앱 홍보 광고 이미지. 고양시 홈페이지 캡처) “고양시 통합앱, 다운받아 줄 고양? 열심히 만들었는데 잘 써줄고양? 안 지울고양?” 커다란 눈망울의 고양이가 ‘고양체’로 말을 건넨다. 경기 고양시가 ‘통합앱’ 홍보를 위해 만든 광고 내용이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고양고양이’. 시명(市名)이 그대로 캐릭터가 된 사례다. ‘일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고양’은 이 캐릭터 개발 후 순식간에 젊은 도시가 됐다. 현재 고양시 공식 인터넷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는 ‘고양시는 소셜소셜해’라는 문구와 함께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1995년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작된 후 도시브랜딩 작업을 해온 모든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꿈꾼 게 어쩌면 이런 효과일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MBC) [앵커의 눈] 돈 버는 지자체 ‘캐릭터’, 우리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이 빅 히트를 치면서 지자체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내용은 지난 3월 18일, MBC뉴스데스크에서 방영한 ‘앵커의 눈 – 돈 버는 지자체 ‘캐릭터’, 우리는?’입니다. 쿠마몬 뿐 아니라 베를린을 상징하는 버디 베어,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양시의 ‘고양이’, 부천시의 ‘부천핸썹’ 등 뜨고 있는 지자체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가 다 그렇지만, 잘 만들어서 잘 키워야 하는데 … 잘 만들지도 못하고 잘 키우지도 못하는 국내 지자체 현실도 소개합니다. 사례로 제시한 서울시의 왕범이와 해치, 특히 강원도 인제의 ‘수달 마스코트’과 ‘빙어축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은 다소 씁쓰레한 뒷맛도 남깁니다. 방송 바로가기 : *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3912695_1984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