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olumn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브랜드 1. 늦지 않았을까?

비트코인 광풍이 불고 있다. 2017년도 저물어 가는 12월 – 북핵, 평창올림픽보다 가상화폐 이슈가 더 뜨거운 듯하다. 조용하던 주변 지인들까지 들썩들썩하고 있으니 말이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코인, NEM, 대시, IOTA, 비트쉐어, 모네로 등등 2017년 12월 현재, 가상화폐는 전 세계적으로 1,200여개 정도가 있다고 한다. 이러한 가상화폐의 선두주자 비트코인은 1비트가 2천만 원 혹은 2천 4백만 원… 그러다가 1,400만원… 하는 현란한 장세를 연출중이다. 지금 투자한다면 한 몫 잡을 가능성이 있을까? 초창기에 투자 안한 것을 후회하는 목소리도 높다. (필자 역시 그렇다.) 그런데 새로운 가상화폐도 수시로 등장한다. 2014년에는 ‘독도’라는 가상화폐도 만들어졌던 모양이다. 이후 사기 등에 이용되다가 ‘독도’가 없어지긴 했지만. 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 ‘블록체인을 이용한 가상화폐를 개발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다’고 나와 있다. 50만원만 주면 만들어주는 곳도 있다고 한다.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늦지 않았으니 지금이라도 비트코인을 사야만...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브랜드 2. 가상화폐의 정체는?

‘가상화폐’는 2가지 의미가 결합된 용어이다. 영어로는 ‘Virtual Money’이다. Virtual 그리고 Money! 첫 번째 용어인 ‘가상(virtual)’은 말 그대로 실체가 없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을 활용한 일종의 프로그램처럼 느껴진다. 그것도 기본 프로그램이 아니라, 용용 프로그램으로… 여러 의견을 종합해 보면 ‘블록체인 기술’은 중앙집권형 보안이 아니라, 참가자 50%이상의 동의를 받는 병렬식 구조로 되어 있다. 따라서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프로그램은 현실적으로 보안이 뚫릴 가능성이 매우 낮다. 가상화폐의 존립 근거는 해킹 등이 불가능한 ‘보안기술’에 바탕을 두고 있다. 기술 그 자체가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용어인 ‘화폐(Money)’는 무엇인가? 화폐란 ‘상품 교환 가치의 척도가 되며 그것의 교환을 매개하는 일반화된 수단을 의미’한다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다. 중앙정부,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화폐를 법정통화라고 부르며 대한민국의 경우 한국은행만이 발행할 수 있다. 그 화폐를 벌기 위해 필자는 네이밍을 하고 브랜드 컨설팅도 하며 디자인 작업에도 관여하는 중이다 ^^ 이 2가지 용어 – 가상과 화폐가 결합하여 탄생한 대표적인 가상화폐가 ‘비트코인’이다. 가상의 세계에서는 달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 않나 추측된다. 그러면 이더리움은 유로화 같은 것일까? 가상화폐의 존립근거인 블록체인 기술은 특정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기에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에 대한 신뢰성이 있어야만 가상화폐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법정통화가 아니기에 그렇다. 누구나 가상화폐를 만들 수는 있으나, 그 가상화폐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은 결국 다수의 합의가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해야만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화폐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 가상화폐의...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브랜드 3. 남들의 이야기는?

각각의 가상화폐가 브랜드라는 관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몇몇 뉴스를 사례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각각의 사례는 인터넷 서핑 과정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것이다. 1. 비트코인 억만장자 캐머런 “비트코인, 금과 유사.. 최대 20배 오를 것“ (파이낸셜뉴스 : 2017.12.10.) 비트코인이 금과 유사하지 않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알 수 있다. 도대체 이런 기사가 뉴스거리가 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대체재는 무수히 많다. 이더리움, 리플, 라인트코인 등 1,200여 가지나 있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데 ‘금’은 대체재가 있을까? 물론 있다고 이야기할 수는 있다. 은도 있고 구리, 석유, 석탄 등도 다 대체재가 될 수는 있다. 그렇지만 그것은 다른 상품이다. 금 그 자체에서의 대체재는 ‘금’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본다면, ‘금 = 가상화폐’의 유사성은 인정할 수 있어도 ‘금 = 비트코인’의 유사성을 인정하기는 어렵다. 2. 비트코인 ‘제도권’에… 美서 선물거래 시작 (조선비즈 : 2017.12.11.) 선물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은 돈벌이 수단이 되었다는 의미로 다가온다. 비트코인 그 자체가 ‘상품력’을 갖춘 것으로 금융회사가 판단했다고 보아야 하지 않을까? 금융이 엄청 발달한 미국이니… 능히 그럴 만하다. 파생상품이 무궁무진한 미국 아닌가? 비트코인 교환에 따른 유통비를 받으면 돈이 되겠다고 미국 금융인들이 판단한 듯하다. 공공의 투자 대상으로 바라보기 시작한 것이다. 미래의 가치를 현재 관점으로 사고파는 것이 ‘선물시장’이다. 미래에는 가치가 떨어지는 예측을 한 후에 실제로 떨어지면… 돈을 버는 구조가 ‘선물거래’이다. 그렇지만 미국 등에서 가상화폐의 통화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였다는 기사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개인 간의 거래가 아니라, 공적인 거래에서 말이다....

BrandingLead News

(세미나비즈) 치과이름 이것만은 알고 사용하자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상표분쟁이 뜨겁습니다. 가장 심한 분야는 식당, 카페 등의 요식업이지요. 상표권 침해에 대한 내용증명 혹은 경고장을 받아든 순간,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이미지가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미 성업중이어도 한번쯤 상표권분쟁 가능성이 없는지 검토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설령 등록 가능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사전에 대비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등록상표 이전에 먼저 사용한 경우, 변경된 상표법 (상표법 제57조의3)에 의해 등록상표의 효력이 미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전에 ‘상표등록이 가능한 네임’을 브랜드화하는 것입니다. 상표분쟁 자체가 일어날 수가 없게 만드는 것이지요. 등록하지 않은 브랜드는 근본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없는 브랜드입니다. ‘세미나비즈’에 올려진 내용은 상기와 같은 의도로 씌여진 칼럼입니다. 특별히 ‘치과의원’을 염두에 두고 작성된 것이지만, 모든 산업분야에 해당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칼럼 바로가기 :...

(주간동아) 허울뿐인 도시브랜드 / 50억짜리 해치에서 무료 서체까지

다음은 2016년 04월 13일, 주간동아에 실린 ‘특집 | 허울뿐인 도시브랜드’의 내용 전문입니다. 기사 내용 바로가기 : http://weekly.donga.com/3/all/11/531967/1 우리나라 각 지지체의 ‘Me Too’ 현상에 대해 우려하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주간동아에서도 ’툭하면 바꾸고, 베끼고 영혼 없는 도시브랜드‘를 추가로 기사화했습니다. (http://weekly.donga.com/Rel/3/all/11/531968/1) 브랜딩을 시작할 때 매우 중요하게, 소중하게 검토되어야 할 것은 ‘Creative’일 것입니다. 브랜딩을 전개할 때는 지속성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궁극적으로 힘을 발휘하는 것은 ’지속성‘입니다. 물론 일관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Creative’가 돋보이지 않는다면 … 특별한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하기 기사에는 필자의 이름도 나왔기에 전문을 인용해 봅니다. – – – – – – – – – – – – – – – 특집 | 허울뿐인 도시브랜드 : 50억짜리 해치에서 무료 서체까지 – 떠들썩하게 태어났다 슬그머니 사라지는 지자체 상징 (경기 고양시가 캐릭터 ‘고양고양이’를 이용해 제작한 통합앱 홍보 광고 이미지. 고양시 홈페이지 캡처) “고양시 통합앱, 다운받아 줄 고양? 열심히 만들었는데 잘 써줄고양? 안 지울고양?” 커다란 눈망울의 고양이가 ‘고양체’로 말을 건넨다. 경기 고양시가 ‘통합앱’ 홍보를 위해 만든 광고 내용이다. 이 고양이의 이름은 ‘고양고양이’. 시명(市名)이 그대로 캐릭터가 된 사례다. ‘일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후한 이미지를 갖고 있던 ‘고양’은 이 캐릭터 개발 후 순식간에 젊은 도시가 됐다. 현재 고양시 공식 인터넷 블로그, 페이스북 등에는 ‘고양시는 소셜소셜해’라는 문구와 함께 앙증맞은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져 있다. 1995년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작된 후 도시브랜딩 작업을 해온 모든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꿈꾼 게 어쩌면 이런 효과일 것이다. 이를 위해 전국...

(MBC) [앵커의 눈] 돈 버는 지자체 ‘캐릭터’, 우리는?

일본 구마모토현의 ‘쿠마몬’이 빅 히트를 치면서 지자체 캐릭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본 내용은 지난 3월 18일, MBC뉴스데스크에서 방영한 ‘앵커의 눈 – 돈 버는 지자체 ‘캐릭터’, 우리는?’입니다. 쿠마몬 뿐 아니라 베를린을 상징하는 버디 베어,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등도 소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고양시의 ‘고양이’, 부천시의 ‘부천핸썹’ 등 뜨고 있는 지자체 캐릭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가 다 그렇지만, 잘 만들어서 잘 키워야 하는데 … 잘 만들지도 못하고 잘 키우지도 못하는 국내 지자체 현실도 소개합니다. 사례로 제시한 서울시의 왕범이와 해치, 특히 강원도 인제의 ‘수달 마스코트’과 ‘빙어축제’와의 관계를 설명하는 내용은 다소 씁쓰레한 뒷맛도 남깁니다. 방송 바로가기 : *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desk/article/3912695_19842.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