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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에 대하여 (치과 브랜딩1)

브랜딩에 대하여 (치과 브랜딩1)

By on 2015-11-17 in Brand Column | 0 comments

브랜딩은 개업 중인 치과, 개업을 준비 중인 예비 치과 모두에게 필요하다. 네임 개발에서 디자인(CI)을 거쳐 사인, 홍보물 제작에 이르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협의의 브랜딩’이라고 한다. 광의적 개념의 브랜딩은 고객이 되는 환자와의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포함한다. 따라서 넓은 의미의 브랜딩은 현재진행형이며, 특정 기간의 커뮤니케이션 활동만을 지칭하지는 않는다. 브랜딩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것이다. 최근에 논란을 빚고 있는 서울브랜드인 ‘I.Seoul.U’를 생각해 보자. 지난 2015년 10월 28일 서울브랜드가 발표된 이후 SNS, 뉴스 등에서 넘쳐나고 있는 부정적인 의견의 핵심은 ‘I.Seoul.U’가 서울시 이미지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심지어 기존 브랜드인 ‘Hi Seoul’보다 못하다는 혹평마저 이어졌다. 오죽하면 박원순 시장과 같은 당의 홍보위원장(손혜원)이 손사래를 쳤을까. 첫 단추를 잘못 꿰어도 한참을 잘못 꿰었다고 할 수 있다. 브랜딩의 첫 단계는 네이밍이다. 서울브랜드 사례에서 보듯이 네이밍에 실패할 경우 두고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루에도 수백 번 고객, 관계자 등에 각인되는 것이 네임이기 때문이다. 개업 중인 치과 중에서도 기존 치과이름을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처음에는 정말 멋진 네임이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부담스러운 경우이다. 프랜차이즈를 염두에 두었는데, 네임 때문에 프랜차이즈로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도 발생한다. 다양한 이유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다고 볼 수 있다. 디자인 (CI)의 중요성도 네임 못지 않게 중요하다. 사람으로 비유하면 네임은 몸이고 디자인은 옷이다. 옷은 너무 커도 너무 작아도 안 된다. 굳이 따지자면 작은 것보다는 큰 것이 좋다. 최소한 활동에 제약을 가하지는 않으니까. 네임, 디자인의 완성도가 높을수록 그에 따른 효과도 높다. 여기에서 ‘완성도’라고 하는 것은 해당 치과가 지향하는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면 된다. 이는 다른 치과와 비교하여 우리만의 ‘차별화’가 중요하다. 그러면 ‘협의의 브랜딩’을 잘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좋은 네임이란? 왜 상표등록을 해야 하며 안 했을 경우에는 어떤 문제가 생길까? 심볼을 만드는 것이 좋을까? 단순한 글자(로고)로만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일까? 10회에 걸쳐 이와 같은 논의와 검토를 이어가고자 한다. 다음 호에서는 좋은 네임에 대해 연재하고자 한다. 기사 원문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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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현장 8 (I.Seoul.U에 대한 견해 – 도시브랜드? 도시슬로건?)

브랜드현장 8 (I.Seoul.U에 대한 견해 – 도시브랜드? 도시슬로건?)

By on 2015-11-16 in Brand Column | 0 comments

지난 10월 28일 I.Seoul.U가 발표된 이후 아직도 논란이 뜨겁기만 하다. 많은 댓글이 각 뉴스 말미를 장식했고, 박원순 시장의 대선가도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나와 있다. (뉴스원 / 11.9 리얼미터 조사결과) 그 다양한 내용을 바탕으로 I.Seoul.U에 대한 사견을 첨가해 볼까 한다.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한 필자의 ‘견해’인 셈이다. 따라서 이 글의 모든 내용은 ‘주관적’이다. 1. 용어의 혼란 I.Seoul.U는 도시브랜드인가? 도시슬로건인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인용된 용어에 대해 명확한 정의를 내릴 필요가 있다. ‘도시브랜드’라는 용어 자체가 상당히 모호한 개념일 뿐 아니라, 지나치게 포괄적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혼란이 빚어진 원인 중 하나는 ‘서울브랜드’라고 규정한 공모전에서부터 나타났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슬로건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 과정 및 결과가 I.Seoul.U로 귀결되었고, 일반시민의 생각과 괴리감을 낳으면서 온갖 비아냥과 패러디를 양산하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추측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제품브랜드이고, 우리은행의 우리카드를 서비스브랜드라고 말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한 논리의 연장선에서 서울은 ’영역, 지역‘을 표시하는 용어이기에 영역 브랜드로서 ‘I.Seoul.U’가 탄생했다고 주장한다면 ‘서울브랜드’란 용어는 지극히 타당하다. 그러나 I.Seoul.U는 도시브랜드가 아니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서울’이 신제품처럼, 새로운 서비스처럼 갑자기 생겨난 신도시라면… 잠시 생각해 보아야 하겠다. 세종시가 생겨난 것처럼 말이다. 그렇지만 서울은 수도로서의 기능을 담당한지 600년이 넘었다. 서울은 신도시가 아니며 그 자체가 고유명사이다. 달리 표현하면 ‘서울’은 휴대폰, 자동차, 화장품… 처럼 보통명사로 인지되는 지명이 아니다. 갤럭시를 살 것인가 아이폰을 살 것인가 하는 개념으로 접근할 수 없는 것이 ‘영역 브랜드’의 특성이다. 서울은 고유명사이기에 대체어가 없으며 따라서 그 자체를 브랜드로 보아야 한다. 이는 잠시 견해를 접어둔 ‘신도시’에도 100% 적용된다. 세종시를 대체하는 또 다른 세종시가 있는가? 뉴욕, 런던, 도쿄 … / 분당, 일산, 마곡, 별내, 위래, 검단 … 모두 마찬가지이다. 영역 브랜드를 이야기할 때는 지명 그 자체가 ‘브랜드’임을 부정하기 어렵다. 백번 양보해도 I.Seoul.U는 ‘서울브랜드’가 아니라 ‘서울시 브랜드’라고 불러야 한다. 서울슬로건이라는 용어가 거슬린다면, 서울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서 서울시가 만든 브랜드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 ! 논리적 관점에서 볼 때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도시브랜드’란 용어는 잘못된 것이다. 도시를 브랜딩하기 위하여 ‘도시슬로건’을 만드는 경우는 있어도 인위적으로 ‘도시브랜드’를 만들었다고 하는 사례는 찾기 어렵다. 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들 수는 있겠지만, 도시 그 자체가 브랜드인데 … 도대체 또 무엇을 만든다는 말인가 ! 도시를 브랜딩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도시슬로건이다. 도시를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도시 그 자체를 브랜드로 보아야 한다. 여기에서의 도시브랜딩이란 도시가 가지는 핵심 가치, 경쟁력을 관련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는 모든 활동으로 정의할 수 있다. 2. 모호한 타겟 I.Seoul.U의 타겟은 누구일까? 지난 7월 13일 ‘시민과 함께 하는 서울브랜드 아이디어 공모전’에 따르면 타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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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투락

공투락

By on 2015-11-06 in Portfolio | 0 comments

* 공동투자클럽 네이밍 & BI(2015년) / 리더스옥션 방문하기 : http://o2rock.com * Client : 리더스옥션 * Project : 공동투자클럽 Name & BI 개발 * Project Details 리더스옥션은 국내 최강의 부동산투자 회사입니다. 특히 BM클럽 (회원제 공동투자)을 운영하면서 독자적인 노하우로 수많은 회원들의 자산증식을 이끈 실적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그 방법은 회원들이 부동산에 스스로 눈을 뜨게 하는 지혜를 전수하는데 있습니다. ‘공투락’은 기존 BM클럽을 운영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부동산 뿐 아니라, 교육/문화/금융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방법, 투자패턴을 제시하는 서비스 브랜드로 개발되었습니다. 압축형 Name인 공투락은 ‘공동투자의 즐거움’을 의미합니다. 혼자가 아니라 여럿이 함께 어울려야 아름다운 화음이 나오고 흥겹듯이 공동 투자, 고수익 실현의 즐거움을 위해 ‘함께하는’ 공투락의 속성은 타악기의 ‘북채’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특성의 로고는 함께 어울려 즐거운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이러한 공투락은 화상 시스템 & 어플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사업성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 브랜드로 성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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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aV

VanaV

By on 2015-11-02 in Portfolio | 0 comments

* 미용기기 네이밍 & 디자인 (2015년) / 바나브 방문하기- www.vanav.co.kr * Client : 닥터스텍 * Project : 미용기기 Name & BI 개발 * Design : 디자인러시 * Project Details ‘바나브(VanaV)’는 미용기기, 화장품을 포함하는 통합브랜드입니다. ‘여성의 우아함, 순수함, 깨끗함을 Care하는’ 브랜드 컨셉을 반영하여 Name은 N (Natural)을 중심으로 Value (피부활력), Vacation(피부휴가)이미지가 나타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N’에 Focus를 맞춘 디자인 역시 고급스럽고 여성스러운 감성이 세련되게 나타납니다. Name이 가진 가장 특징적 요소인 좌우대칭형 구조는 디자인을 거치면서 ‘얼굴’이미지로 상징화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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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품은 조촌마을

물안개품은 조촌마을

By on 2015-10-11 in Portfolio | 0 comments

* 물안개품은 조촌마을 네이밍 (2015년) Client : 음성군, 한국농어촌공사 종합 Consulting & 시행사 : 주식회사 메모리얼 디자인 : 디자인러시 Project : 마을권역 네임개발 Project Details ‘조촌마을’은 원남 저수지를 품고 있기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춘 건강한 농촌마을입니다. 심신이 지친 도시인의 힐링 장소로 최적지이며 원남저수지를 둘러싼 둘레길과 캠핑, 관광, 체험 등이 모두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물안개품은 조촌마을’은 신선하고 깨끗한 원남저수지의 물안개가 마음까지 품어주는 마을이란 뜻입니다. 마을 이름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슬로건 스타일의 부가명칭을 덧붙여 친근감이 돋보이도록 네임을 구성하였습니다. 디자인 역시 조촌마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한 폭의 풍경화처럼 표현하여 관광객들에게 빠르고 쉽게 직관적으로 인지될 수 있도록 나타냈습니다. 둥근 형태의 원남저수지를 중심으로 조촌 3개 마을이 한 가족처럼 살아가면서 건강한 행복을 방문객들에게 나누어준다는 이미지가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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