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 Column

스토리텔링의 가능성 – 재미있는 브랜드 네이밍 (2015년 2월 출원상표)

작성일 2015-03-24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3,026

스토리텔링의 가능성 – 재미있는 브랜드 네이밍 (2015년 2월 출원상표)

상표는 왜 출원할까요? 이 뜬금없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신제품 출시에 따른 브랜드화를 위해서’로 정리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신제품의 이미지에 가장 알맞은 네임을 개발, 선택하여 브랜드로 사용하기 위해서 상표출원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만 상표를 출원하지는 않습니다. 어느 날 문득 좋은 네임이 떠올랐는데 … 지금 신제품에 적용할 생각은 없지만 언젠가는 사용하리라 생각하면서 출원하는 상표도 다수입니다. 이러한 보관용 출원상표의 범람을 막기 위해서 특허청은 3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불사용에 의한 취소심판청구’를 할 수 있도록 법적장치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그럼 또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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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링의 가능성 – 재미있는 브랜드 네이밍 (2015년 1월 출원상표)

작성일 2015-03-16 분류 Brand Column | 스토리텔링의 가능성 – 재미있는 브랜드 네이밍 (2015년 1월 출원상표)에 댓글 닫힘 | 조회수 12,798

스토리텔링의 가능성 – 재미있는 브랜드 네이밍 (2015년 1월 출원상표)

2014년 1년 동안 다달이 출원되는 상표를 검토하여 ‘재미있는 네이밍’ 칼럼을 꾸리면서도 한 번도 이야기한 적이 없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것은 네이밍의 기초가 되는 언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 – – – – – – – – – – – – – – – – 네이밍의 세계는 불행이도 한글 중심의 세계가 아닙니다. 그곳은 영어의 세계입니다. 그 외 몇몇 외국어 – 불어, 이태리어 등이 일부 동원되기도 하지만, 가장 큰 흐름은 ‘영어’에서 시작하여 ‘영어’로 마무리됩니다. 미국이 2류 국가로 전락하고 중국이 유일 슈퍼파워로 등장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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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브랜드 네이밍, 좋은 디자인 (2014년 12월 출원상표)

작성일 2015-03-02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25,529

재미있는 브랜드 네이밍, 좋은 디자인 (2014년 12월 출원상표)

2014년 재미있는 네이밍, 좋은 디자인의 마지막 칼럼입니다. 업무가 다소 바빴던 탓에 많이 추출하지는 못했습니다. 재미있는 네임은 39 개, 좋은 디자인은 96 개입니다. – – – – – – – – – – – – – – – – – – 한 해 동안의 ‘재미있는 네이밍, 좋은 디자인’을 마무리하면서 다시 한 번 브랜드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브랜드란 무엇일까요? 결국 ‘제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제품이 하드웨어라면 브랜드는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드웨어 이상으로 소프트웨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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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개발 방법 1 – 가이드라인 확보하기

작성일 2015-02-28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1,340

네임개발 방법 1 – 가이드라인 확보하기

브랜드 컨셉이란 ‘브랜드가 가야 할 방향’을 의미합니다. 브랜드 전반에 걸쳐 흐르고 있는 중심적인 생각이자 집중할 수 있는 특정 방향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브랜드 컨셉은 제품 개발, 디자인, 광고, PR 등 모든 부분에 있어서 핵심 Flag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브랜드 컨셉이 정해지면 해당 브랜드 컨셉을 구체화할 수 있는 네임 개발이 필요합니다. 온갖 다양한 방법이 동원될 수 있죠. 하나의 방법 뿐 아니라 몇 가지 방법이 동원된 네임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최적의 1안을 선택하는 것이 네이밍의 목표이지만, ‘최적’을 찾기 위한 과정은 상당히 복잡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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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개발 방법 2 – 언어 선택

작성일 2015-02-28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2,120

네임개발 방법 2 – 언어 선택

해마다 한글날이 되면 ‘길거리 간판, 문제가 많다’는 국어학자들의 칼럼이 언론매체 등에 나타나곤 했었습니다. 명동, 강남역 등의 간판을 찍은 사진과 더불어 – 여기가 어디인가? 하는 칼럼을 참 많이 본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네이밍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네이밍의 모국어는 불행히도 한글이 아니라 영어입니다. 프랑스어가 되는 경우도 있죠. 다수의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영어로 된 브랜드 네임입니다. 브랜드 마케팅이 원하기 때문이지요. 그 근원을 파고들어가 보면 소비자들이 그러한 네임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기초농산물 등에서는 한글이 대세입니다. 신토불이를 이야기하면서 영어로 표현하는 것은 맞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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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개발 방법 3 – 음절에 대한 이야기

작성일 2015-02-28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2,508

네임개발 방법 3 – 음절에 대한 이야기

네이밍에 있어서 ‘음절’에 대한 이야기는 많지 않습니다. 왜냐 하면 대부분의 네이밍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영어는 음절을 중시하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홍길동, 이순신’ 등의 이름을 가지지만, 영어권에서는 Elizabeth Taylor, Juan Uribe 등의 이름을 가집니다. 적어도 음절에 관해서는 특징적인 패턴을 보이지 않는 것이 영어 혹은 제 2외국어의 특성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국에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마케팅 대상은 한국 사람이고 그들의 언어습관, 관습을 무시하는 네임을 히트 브랜드로 만들기가 어렵다는 것을 직감하며 삽니다. 비록 네임은 영어로 선정하지만 해당 네임의 음절은 ‘O음절이하가 되어야한다’ 라는 의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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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개발 방법 4 – 발음과 의미에 대한 이야기

작성일 2015-02-28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1,678

네임개발 방법 4 – 발음과 의미에 대한 이야기

거의 모든 브랜딩에서 네이밍은 ‘의미’에서 출발하여 ‘발음’으로 마무리됩니다. 네임을 개발한다는 것은 브랜드 컨셉을 전개한다는 것과 동일하기에 의미 중심에서 출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브랜드의 지향점이 ‘건강’이고 ‘활력’인데, 네임의 의미가 ‘세련’되고 ‘부드럽다’라고 하면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지요. 따라서 네임 후보안 개발의 중심축은 브랜드 컨셉의 구현을 중심으로 회전할 수 밖에 없고, 대부분의 후보안들은 브랜드 컨셉을 직간접적으로 품게 됩니다. 언어를 선택하는 기준도, 합성하거나 상징어를 찾는 기준도 ‘의미’ 중심이 되지요. 그런데 그 ‘의미’라는 것이 이야기하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사전적 의미’를 ‘의미’합니다. ‘사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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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개발 방법 5 – 표현방향의 개요 (24가지)

작성일 2015-02-28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1,369

네임개발 방법 5 – 표현방향의 개요 (24가지)

이제 구체적인 네임개발 방법을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듣고 보니 기가 막힌 방법이다 … 라는 가이드라인은 없습니다.(^^) 기존 브랜드를 검토하다 보니 이러한 스타일이 많더라… 라는 정도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네요. 트렌드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는 어렵고, 패턴이라는 말이 더 적합할 것 같군요. 사실 네이밍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무수히 많아서 그것을 몽땅 모아 보면 하나의 단행본이 될 정도인 것 같은데… (그러한 단행본이 실제 있지요, 부끄럽지만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다소 번거로운 방법은 피하고 대충 생각나는 몇 가지와 인터넷에 떠도는 몇몇 사례를 모아 나름의 기준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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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방법 1 – 일반 자연어를 활용하자)

작성일 2015-02-28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2,076

네이밍 (방법 1 – 일반 자연어를 활용하자)

우리가 알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자연어는 그대로 브랜드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예외는 존재합니다. Top, Premium 등 등급표시를 하거나 태극기, 대한민국, 유엔 등 국가를 대표하거나 잘 알려진 단체명 같은 경우는 불가능하지요. 일상 생활에서 흔히 사용되는 욕설 등도 브랜드화할 수 없습니다. (‘졸라’는 등록되었답니다^^) 주변을 둘러 보면 이러한 자연어로 된 브랜드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자연어 브랜드의 몇몇 사례 다만 한글, 영어 등에서 자연어로 된 브랜드 네임을 상표 등록할 수 있는 시기는 많이 지났습니다. 등록상표가 100만 건이 넘은지 한참이나 지났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자연어로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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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밍 (방법 2 – 상징적 이미지의 자연어 찾기)

작성일 2015-02-28 분류 Brand Column | 댓글 0 | 조회수 1,368

네이밍 (방법 2 – 상징적 이미지의 자연어 찾기)

일반적인 자연어는 브랜드 컨셉을 직설적으로 나타내는 키워드를 그대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비해 상징적인 자연어는 신화, 천문, 꽃, 동물 등의 이미지를 차용한다는 측면에서 다소 차이점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Apple (컴퓨터), Camel (담배), Nike (패션) 등과 같은 네임이죠. 놀부, 티뷰론 (자동차 / Tiburon – 스페인어로 상어), 박카스 (피로회복제 / Bacchus – 술의 신) 등과 같은 사례도 있습니다. 프로야구, 축구, 배구 등 스포츠구단에서 사용되는 다수의 구단 네임도 상징적인 자연어가 많습니다. 타이거즈, 라이온즈, 자이언츠, 베어스, 이글스 같은 네임이 나타나지요. 상징적인 개념을 실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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